금호고속, 여수서 ‘짐 배송·보관’ 개시 짐 크기 따라 요금 1만-2만원 내년엔 광주서도 서비스 예정 기수희 기자

2022년 12월 05일(월) 21:13

금호고속은 6일부터 여수터미널에서 숙소까지 짐 배송 및 보관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짐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터미널에서 여수지역 숙소까지 짐(캐리어 등)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다.

배송 요금은 짐 크기에 따라 최저 1만원에서 최대 2만원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배송결과는 일반 택배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사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금호고속과 ‘짐배송’ 서비스 협업중인 ‘짐캐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터미널 금호고속 영업소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짐배송’ 서비스는 12월 한 달간 여수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며 광주에서도 확대 시행된다.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에서는 개인의 거주지까지 짐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짐배송’ 서비스와 함께 시행되는 ‘짐보관’ 서비스 요금은 짐 크기에 따라 최저 1천원에서 최대 5천원까지이며 이용 시 여수터미널 내 금호고속 영업소에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