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 ‘함께 숨쉬기’ 아트페어,16일까지 한전거래소

청년 예술인 작품으로 예술 향기 전해요
조각·회화·공예 등 177점 전시·판매
진입장벽 낮춰 주민 소통 장 마련

최명진 기자
2022년 12월 06일(화) 18:59
(사)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의 아트페어 ‘함께 숨쉬기’가 오는 16일까지 한국전력거래소 로비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의 모습.
지역 내에서 미래를 꿈꾸고 그리며 공존해 살아가는 다양한 청년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회장 김세진)와 KPX 한국전력거래소가 청년작가 판로 개척과 주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마련한 아트페어가 오는 16일까지 한국전력거래소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함께 숨쉬기(Breath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트페어는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지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회 소속 청년 작가 11명(강동호·강지향·김보배·김세진·나지수·노여운·박기태·이경은·이선우·임준형·정유승)을 비롯해 초대작가 박정용·박형오·심은석 총 14명 작가의 작품(조각 15점, 회화 112점, 공예 50점) 177점을 전시, 판매하는 장이다.
강지향作 ‘Fullmoon’

김세진作 ‘Cactus City’

강동호作 ‘angel mine’

이번 아트페어는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주민들이 문화로 하나 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기존 아트마켓의 대안적 형태로 마련됐다.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1층 로비공간과 휴게공간을 활용, 작품을 전시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자연스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작품 또한 1,2호 소품부터 100호가 넘는 대작, 조각·설치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적합해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청년 작가들에게는 미술시장의 경험을, 대중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와 더불어 예술 작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수선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함께 숨 쉬고 살아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공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공존을 바라보는 14명 작가들의 시선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함께 담론을 만들어나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진 회장은 “청년 예술인과 그들을 주목하는 안목있는 관객들이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청년들이 지역 문화콘텐츠 창출을 주도하고, 또 지역 내에서 문화예술의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젊은 문화 소비 트렌드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사)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는 다양한 장르의 청년 작가들이 힘을 모아 만든 단체다.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을 미술시장에 알리고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도모하는 공생플랫폼으로서 여러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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