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민요·판굿…송년 국악 한마당 광주시립창극단, 10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최명진 기자

2022년 12월 07일(수) 19:50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시립창극단(예술감독 김규형) 수시공연 ‘송년 국악한마당’이 오는 10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창극단이 보유한 다채로운 공연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창극단 기악부와 타악부의 타악 협주곡 ‘매사냥’을 선보인다. 하늘을 활개 치는 매와 사냥꾼들의 넘치는 긴장감을 사물 악기의 다채로운 장단 변화와 기악기의 역동적인 연주로 표현한다. 이어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남도민요 ‘육자배기와 흥타령’ 등을 감상할수 있다.

이밖에도 김소영 명창(전북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 보유자)의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 배 가르는 대목’이 펼쳐진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