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소원정사 도계스님 “소외된 아이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들겠다”

13일 산타 할아버지 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파티 행사
21일 소외계층 아동에 선물 전달…봉사·기부 앞장 모범

오복 기자
2022년 12월 08일(목) 18:59
“소외된 아이 없이 연말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산타 스님을 통해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길 바랍니다.”

광주시 남구 월산동 주택가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소원정사에는 사회 약자와 어린이들의 행복하고 포근한 연말을 기원하는 스님이 있다.

끊임없는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도계스님이 그 주인공.

도계스님은 ‘안아줄게 도담도담’ 프로젝트를 통해 매월 도움이 시급한 아이들을 선정, 물품을 지원하고 정서 안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광주지역 피해아동 보호시설 10곳과 연계해 아동학대 피해를 받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업이다.

‘안아줄게 도담도담’ 기금회는 오는 13일 오후 5시30분 광주 동구 지산동 베네치아에서 취약·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산타 할아버지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파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원정사와 자비신행회 주관으로 광주 대성초등학교 소외계층 아동 5명의 각 가정을 방문해 산타스님을 통해 ‘붓다의 선물’을 전달한다.

이날 도계스님, 자비신행회 관계자는 학교 교육복지사와 동행해 아동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고 ‘아이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기원할 예정이다.

선물은 종합과자선물세트와 핫팩세트 등 총 25만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도계스님은 “우리사회에는 아직도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 힘겨워 하는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있다”면서 “한 해를 마무리 하며 그늘진 곳의 아이들에게 작은 행복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연말연시를 따뜻하고 포근하게 보낼수 있길 기원한다”면서 “작은 선물이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아줄게 도담도담’ 프로젝트는 지난달 11차 지원을 마쳤다. 이 기금은 아이들의 꿈과 소망에 초점을 맞춰 특색 있는 지원들을 하는게 특징이다.

11차 지원에는 동구지역 보육시설에서 생활 중인 8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장난감, 옷, 외식상품권 등 아이들이 직접 고른 선물을 전달했고, 10차 지원에서는 보육시설에서 생활중인 남매가 추석 연휴 때 아빠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여수 바닷가 펜션을 1박2일 예약해 주기도 했다. 더불어 가족들의 즐거운 바비큐 파티를 위해 삼겹살 등 고기세트도 선물했다.

9차 지원은 남구 보육시설에서 생활중인 초등학생과 중학생 남매에게 워터파크 이용권과 레고 장난감을 전달했다./오복 기자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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