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R&D·창업·사업화’ 광주 설명회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15일 라마다플라자호텔서 기수희 기자

2022년 12월 08일(목) 19:12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하 진흥원)은 해양수산 연구개발(R&D)과 창업투자, 사업화 지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광주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진흥원은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광주라마다플라자호텔 그랜드볼륨홀에서 ‘2023년 해양수산 신규 R&D 및 창업사업화지원 사업설명회’를 열고 내년도 해양수산 R&D 정책방향과 신규 추진 R&D사업,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 사용 등을 소개한다. 더불어 창업투자 지원, 기술거래, 사업화 분야의 사업내용 등도 설명한다.

2023년 해양수산 연구개발 예산은 올해 8천529억원보다 6% 증가한 9천95억원(기후기금 포함) 규모로, 총 113개 연구개발사업이 포함돼 있다.

특히 내년에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은 디지털 전환, 위기 대응형 미래 R&D 중점 투자 등이며 지원규모는 345억원이다.

해양수산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은 143억원 규모로, 공모를 통해 관련 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창업 투자 컨설팅, 투자유치(IR)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020년부터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된 후 3년 만에 다시 다시 대면행사로 치러지는 것이며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병행된다.

해양수산 기업의 소재지를 고려해 광주를 비롯해 대전(12일), 부산(13일), 서울(16일) 등 4개 권역에서 열린다.

사업설명회 이후에는 진흥원 담당자와의 1대1 컨설팅을 통해 연구자, 기업관계자들이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건의사항을 제안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오운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은 “진흥원이 진행하는 전체 지원사업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권역별 통합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