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박성우 부행장보 등 임원 4명 발탁 데이터전략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도 기수희 기자

2022년 12월 27일(화) 19:39

(사진 왼쪽부터)박성우, 정일선, 김재춘, 김용규

광주은행은 27일 박성우(55) 평동공단금융센터장 등 임원급 부행장보 4명을 발탁해 선임하고 데이터전략본부를 신설하는 등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점점 커지는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업무 능력이 탁월하고 영업 실적이 우수한 영업통과 전문성을 겸비한 이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대상자는 박성우 평동공단금융센터장, 정일선(54) 인사지원부장, 김재춘(53) 영업추진부장, 김용규(53) 종합기획부장이다.

기존 부행장(보) 3명은 퇴임했다.

이와 함께 광주은행은 데이터 기반의 업무전문성 제고와 상품개발 기능 강화를 위해 데이터전략본부를 신설하고 디지털 영업을 담당하는 디지털전략본부와 디지털영업본부는 디지털본부로 통합해 디지털금융을 총괄하도록 했다.

디지털본부 산하에는 디지털기획부, 디지털플랫폼부, 디지털금융센터, 고객센터를 배치해 전문성과 수익성 및 시너지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WM(자산관리)부문에 대한 역할과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자산관리본부를 신설했으며 유사 업무 통합과 소관부서 조정을 통해 업무 효율성 확보 및 일관성을 강화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의 안정과 영업력 확대는 물론, 적극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