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폭 확대”…지역 백화점 ‘설 선물 이원화’ 전략 롯데百 광주점, 가심비·프리미엄 상품군 강화 양시원 기자 |
| 2023년 01월 05일(목) 1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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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20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점은 이번 설 명절 역시 코로나19 기간 중 ‘가심비’를 중요시 한 고급 선물상품의 선호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주요 상품군별 프리미엄 상품을 더욱 강화했다.
먼저 한우 등급과 청과 당도를 상향하고 인증 수산물을 확대 도입하는 등 선물의 품질을 높였다.
지난해 판매된 전체 한우 선물세트 중 1+등급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로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약 30%포인트(p) 늘어난 점을 고려해 올해는 1+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선물 세트 품목 수를 40% 이상 늘려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프레스티지 No.9 로얄 Gift’, ‘한우 명품 일미 Gift’, ‘Chef’s 한우 안심 샤토브리앙 Gift’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청과 선물 세트도 과일의 평균 당도를 기존보다 약 10% 높이고, 수산 선물 세트는 인증 선물 세트를 확보해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와인 역시 롯데백화점의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프리미엄 와인들을 준비했다.
호주의 국보라 불리는 펜폴즈의 최상위 라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벤폴즈 그랜지’와 광주점에서 12세트 한정으로 준비한 ‘알베르비쇼 Gift’ 등이 마련됐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누적 판매량 1천만병을 돌파한 몬테스의 대표 와인 2종으로 구성된 ‘몬테스 알파 Gift’와 롯데백화점 단독제품으로 칠레의 유명 와이너리인 콘차이토로의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포도로 주조한 ‘콘차이토로 그란레세르바 Gift’도 만나 볼 수 있다.
호남지역에서 엄선한 재료와 기준으로 생산자의 정성을 담아 만든 지역 대표 선물세트도 준비됐다.
‘함평천지한우 정성 3호 Gift’ 등 함평 한우로 구성된 다양한 함평천지한우 선물세트와 함께 ‘완도 활전복 Gift’, ‘흑산도 홍어 Gift’, ‘장흥 정남진 백화고 Gift 2호’ 등 지역 명품 특산물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광주신세계도 오는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고단가 및 저단가 선물세트 등 이원화에 초점을 맞췄다.
광주신세계의 설 선물세트 매출 구성비를 확인한 결과, 코로나로 인해 2020년 설 대비 2022년 설에 3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 비중은 19%에서 25% 이상으로, 10-20만원대는 28%에서 32%로 각각 높아졌다. 이를 감안해 해당 가격대 상품군 물량을 각각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
또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설 명절에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기프트 상품들을 리마인드 전개한다.
베스트 기프트 상품으로 ‘상주 곶감 세트’, ‘정남진 한우 육포세트’, ‘알찬 수삼 세트’, ‘수협 한아름 굴비 만복세트’, ‘진도 낭장망 멸치 세트’ 등 다수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아울러 법인기업체나 단체 주문 고객들을 위한 별도의 TF팀도 운영된다.
설 명절 기간 동안 법인 및 대량 구매고객을 위한 식품 선물 세트를 당일 200/300/500/1천만/2천만/3천만/5천만원 이상 결제 시 5%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상품권 설 패키지’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상품권 설 패키지’는 1천만/3천만/1억원 이상 신세계상품권 구매 고객에게 현금 결제 기준으로 1.5%/2%/2.5% 신세계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외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세트별로 보다 많은 할인을 적용, 판매할 예정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새해와 설날을 맞이해 고객 니즈에 맞는 베스트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만의 품격이 담긴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