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3지구 개발…장성 인구 증가 ‘청신호’

郡, 총 3천820세대 9천500여명 유입 예상

장성=김문태 기자
2023년 01월 10일(화) 19:36

장성군이 대규모 인구 유입 기회를 맞았다.

장성군은 10일 “광주시와 접경 지역인 첨단 3지구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빠르면 오는 6월 착공한다.

이번 공사는 광주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 개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장성군 진원면·남면과 광주 비아동 일원에 인공지능, 첨단 의료 등 미래 지향적 연구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성군민과 전남도민의 염원 속에 추진 중인 질병관리청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유치·설립도 첨단 3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개발 부지 361만6천855㎡(109만평)로 근무 인력 4만5천명, 거주 인구 1만8천명 규모다. 조성되는 주택만 공동주택 7천440세대, 단독 주택 338세대에 이른다.

사업 대상지의 절반을 크게 웃도는 70%가 장성 지역이다. 진원면 산동리·학림리, 남면 삼태리·월정리가 첨단 3지구 개발의 주무대다.

6월 착공되는 아파트는 A1, A2 블록으로 3천371세대 규모다. 인구 수로 추산하면 8천427명이 장성군에 유입될 수 있다. A8블록에 449세대 규모 아파트 건립도 예정돼 있어 총 3천820세대 9천500여명 유입이 예상된다.

민선 8기 장성군 공약인 빛그린산단 배후 지방산업단지 신규 개발, 미래 첨단 반도체 산업 단지 조성까지 실현되면 진원·남면 일대에 큰 폭의 인구 증가가 전망된다.

그동안 장성군은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난해 7월 첨단 3지구 개발에 따른 행정 구역 경계 변경 동의안을 장성군의회로부터 가결받은 데 이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에 관한 전남도 사전 승인과 건축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첨단 3지구가 있는 진원·남면은 장성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사업들이 추진되는 핵심 지역”이라며 “대규모 공동주택 착공이 인구 유입은 물론, 획기적인 지역 발전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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