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유에이텍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 경영방침 발표…신성장 동력 발굴·R&D 강화 주력 기수희 기자 |
| 2023년 01월 11일(수) 1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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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트 전문 제조기업인 대유에이텍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11일 새로운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국내를 넘어 넘어 모빌리티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대유에이텍의 새로운 경영방침은 ‘글로벌 경영’, ‘NEW WAY’, ‘발상의 전환’으로 코로나19와 세계 경기 침체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특히 급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에 맞춰 특화된 전략을 통해 세계인들의 신뢰감을 형성하겠다는 포부가 내포됐다.
대유에이텍은 신성장 동력 발굴과 R&D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기획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고객 다양화에 힘쓰고 신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실제 대유에이텍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는 경형SUV 캐스퍼 차량의 시트를 납품하며 온라인시장 개척이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 바 있다.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2030년까지 21조원에 달하는 전기차 투자계획에 발맞춰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 설비 구축과 연구개발(R&D)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지난해 3월 준공된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에 핵심 인력들의 역량을 집중시켜 한층 강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에서는 친환경 전기차에 적합한 맞춤형 인체공학적 시트를 개발하기 위해 선행 연구도 진행한다.
대유에이텍은 기존 내연 차량의 시트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유에이텍은 광주시트사업부를 통해 기아 광주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스포티지, 셀토스, 쏘울, 봉고Ⅲ 차종의 시트 전량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화성시트사업부를 통해 기아와 쌍용자동차에도 시트를 공급하고 있다. 시트 생산 규모는 연간 50만대 이상이다./기수희 기자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