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사 중단 건축물 방치…안전 위협

중심지 위치 10여년간 ‘나몰라라’
구조물 노후·탈선 장소 등 악용 불안↑

무안=김상호 기자
2023년 01월 17일(화) 19:52
무안군 무안읍 소재 공사 중단 건축물이 장기 방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군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무안군 무안읍 중심지에 위치한 공사 중단 건축물이 장기 방치돼 군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17일 무안군민들에 따르면 무안읍 소재 해당 건축물은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구조물 노후화로 주변 상가와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공사 중단 현장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물 웅덩이와 울창한 잡초, 건축 폐기물까지 방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한 10년이 지난 얇은 금속 판넬로 벽을 세워 놓았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 지나가는 행인과 주차 차량을 수시로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귀가하는 취객들의 지름길이 되거나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노출되는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무안읍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더 큰 위험 요인”이라며 “여름에는 모기 유충의 서식지로 모기 개체를 증가시키고 밤이면 개구리와 곤충 등의 소음으로 인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무안군의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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