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경기 제조·비제조업 희비 엇갈려

●한은 광주전남본부 ‘1월 기업경기 조사’
제조업 업황BSI 69 전월比 4p↑…5개월 만에 반등
업황전망BSI도 6p↑…비제조업 업황·전망 모두 하락

기수희 기자
2023년 01월 29일(일) 18:59
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광주·전남지역 기업 경기가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제조업은 1월 체감경기 및 다음달 경기전망이 일제히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모두 하락했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3-17일 광주·전남지역 소재 585개 사업체(응답업체 수 497곳, 제조업 235개·비제조업 262개)를 대상으로 ‘2023년 1월 기업 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조업 업황BSI(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69로 전월(65) 대비 4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 8월(72) 이후 9월 71, 10월 70, 11월 69, 12월 65 등 4개월째 내리막을 걷다 소폭 반등한 것이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70으로 전월 대비 6p 상승했다.

전국 제조업 업황BSI는 66으로 전월 대비 5p, 업황전망BSI도 65로 전월 대비 3p 각각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BSI는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 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적음을 나타낸다.

세부적으로 1월 중 제조업 매출BSI는 81로 전월 대비 8p 상승했으며 다음달 매출전망BSI도 77로 전월 대비 7p 상승했다.

제조업 신규수주BSI도 84로 전월 대비 4p 상승했고 다음달 신규수주전망BSI도 81로 전월 대비 10p 껑충 뛰었다.

제조업체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22.6%으로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 상승(16.3%),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6.0%), 수출 부진(11.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광주·전남지역 비제조업의 1월 업황BSI는 72로 전월 대비 3p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60으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1월 중 비제조업 매출BSI와 다음달 매출전망BSI는 각각 76, 72로 전월 대비 5p씩 하락했다.

1월 중 비제조업 자금사정BSI는 75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으나 다음달 자금사정전망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3p 상승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이 26.4%로 가장 많았고 내수부진(13.6%), 원자재 가격 상승(12.6%), 불확실한 경제상황(10.5%) 순으로 나타났다.

/기수희 기자
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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