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전종목 석권 동계체전 사전경기, 랍신 ‘금4’·에바쿠모바 ‘금3·은1’ 박희중 기자 |
| 2023년 01월 31일(화) 1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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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애슬론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총 7개 금메달 중 6개를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전남도체육회는 31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바이애슬론 마지막 경기 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계주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선수단은 앞서 바이애슬론 혼성경기에서 함해영,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 티모페이 랍신이 팀을 이뤄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녀 스프린트와 집단출발에서 티모페이 랍신과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전남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계주(22.5㎞)에서 티모페이 랍신, 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 김철영이 1시간3분33초0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일반부 계주(18㎞)에서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함해영, 염혜진이 1시간1분44초0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남자 일반부 전 종목을 석권한 랍신은 대회 4관왕을 차지했고, 계주에서 은메달을 보탠 에바쿠모바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국가대표의 자존심을 지켰다.
최기동 전남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은 “동계스포츠 불모지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사전 종목인 바이애슬론 종목 7개의 금메달 중 6개를 획득, 전남 동계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 기세를 이어 오는 17일부터 본격 개막하는 제104회 전국동계체전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으로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선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