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등교사 합격자 70-80% 여성 광주 80.49%·전남 73% 김다이 기자

2023년 02월 07일(화) 18:46

광주·전남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의 합격자 70-80%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은 전체 14개 과목에 583명이 지원해 최종 41명이 합격했다.

제1차 시험(교육학·전공)과 제2차 시험(실기·수업실연·교직적성심층면접)의 2단계 전형을 거쳐 선발됐다.

전체 합격자의 성별 비율은 여성 80.49%(33명), 남성 19.51%(8명)로 전년과 비교해 여성 비율이 6.74%늘었다.

합격자 연령대 비율은 20대 30명(73.17%), 30대 7명(17.07%), 40대 4명(9.76%)이다. 졸업자는 34명(82.93%), 2월 졸업예정자는 7명(17.07%)이다.

광주지역 최종 합격자는 9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지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들은 오는 13-24일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연수를 받은 후 3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각급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전남 지역의 공립 중등학교 교사 최종 합격자는 323명으로 여성 73%(235명), 남성 27%(88명)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연령대 비율은 20대 239명(74%), 30대 71명(22%), 40대 12명(3%)이다. 전체 합격자 323명 중 전남 출신은 144명(45%), 타 시·도 출신은 179명(55%)이다.

전남지역 최종 합격자 등록서류는 9-14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직무연수는 13-22일 원격 및 집합 연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