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건강기능식품 개발 사업’ 모집 내달 2일까지 접수 양시원 기자

2023년 02월 12일(일) 19:55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건강기능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3년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난해부터 추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건강기능식품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 원료 인정’ 필요 규제 극복을 위해 연구개발지원단을 구성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원료 인·허가 맞춤형 컨설팅을 각각 지원한다.

전국 단위로 1단계 과제기획에서 40개 과제를 선정하고 추후 수행결과를 바탕으로 2단계 연구개발(R&D) 신규 과제 2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개발 목적에 따라 신규 원료 개발 또는 기존 원료에 대한 기능성을 추가하는 ‘Track1’과 기존 원료에 포함된 기능성 향상하는 ‘Track2’로 유형을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사업의 과제 접수기한은 3월2일까지다.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사업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산업 분야에 중소기업이 규제의 문턱을 넘어 시장을 주도할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높은 비·기능성 인정 실패 등의 사유로 기술개발에 도전하지 못했던 중소기업이 과감한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