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고도비만 환자 수술”

다학제팀 구성…건강보험 적용

오복 기자
2023년 02월 14일(화) 20:19

광주·전남에서도 고도비만 환자들이 건강 보험을 적용해 수술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4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체질량지수 35 이상의 고도비만 환자나 체질량지수 30 이상이면서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암 환자들처럼 보험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호남지역은 3차 병원급의 비만 치료센터가 없어 고도비만 환자들이 주로 수도권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이에 화순전남대병원은 비만 수술 전문 인증의 획득과 전문 시설 및 장비 구축 등 비만 환자 진료를 위한 전문 시스템 구축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그 결과 고도비만 환자에 대해 위장관외과, 가정의학과, 내분비대사내과, 재활의학과, 영양팀으로 구성된 비만 치료 다학제팀을 구성, 본격적인 비만 환자 치료가 가능해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은 3명의 비만 수술 전문 인증의(정오·정미란·강지훈 교수)를 필두로 전문 영양팀, 가정의학과, 내분비대사내과 등 각종 협력과가 비만 치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비만 환자를 위한 특수 수술 장비와 검사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비만 환자 치료 개설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오복 기자
오복 기자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www.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jdaily.com/1676373541595410032
프린트 시간 : 2023년 12월 03일 18: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