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개교 100주년 기념사진전’ 개최 내달 30일까지 교육박물관 2층 전시실 김다이 기자

2023년 02월 27일(월) 19:51

광주교육대학교는 “최근 개교 100주년을 맞아 ‘회상’이라는 주제의 기념사진전을 개막했다”고 27일 밝혔다.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이번 사진전은 대학이 보유한 역사 사진을 중심으로 광주부설초등학교와 목포부설초등학교, 풍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한 귀한 사진들이 전시됐다.

전시는 교육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진다.

광주교대는 또 광주사범 11회 동문인 구영웅 선생이 기증한 근·현대 음향영상기기를 전시하는 ‘구영웅 기증 교육전시관’도 개관했다.<사진>

구영웅 선생이 평생을 초등교육에 몸담으며 수집한 근·현대의 음향영상기기 300여점을 살펴볼 수 있다.

기증자 뜻에 따라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사회와 교육 현장에 공개됐다.

광주교대는 1923년 전남도 공립사범학교로 개교한 이후 초등교원 양성 특수목적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개교기념일인 오는 3월30일 10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은 “광주교대의 100년이 지역과 함께 걸어온 역사의 시간이었음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품는 광주교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