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삼삼데이 ‘반값 삼겹살’ 선봬 내달 1-5일…한우 등도 행사 양시원 기자

2023년 02월 27일(월) 19:51

지역 대형마트가 ‘삼겹살 데이(3월3일)’를 맞아 할인율과 물량을 대폭 늘린 할인 행사를 마련, 고물가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랜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3월1-5일 ‘삼겹살 데이’ 행사를 진행, 통합 소싱한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각 100g)’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반값 행사에서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역대 최대 행사 물량 약 500톤(t)을 구매, 확보한 원물을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가공해 유통단계를 줄여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같은 기간 이마트도 삼겹살·목심 최대 반값 할인과 함께 물가안정 목적으로 한우 등심, 치킨, 참치 등 할인행사에 총력을 다한다.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행사카드 구매 시 40%,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준비 물량 또한 지난해 판매량 대비 약 10% 늘린 500t 준비했다. 아울러 국내산 냉동돈육 전 품목 대상으로 행사카드 구매 시 20%, KB국민카드 구매 시 30% 할인도 제공한다.

이마트는 삼삼데이 행사에 더해 한우등심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평균 소매가격 대비 1등급은 28%, 1+등급은 35% 더 저렴한 가격에 마련했다.

고물가로 인한 외식비 급등 속 델리 코너 행사도 3월1-8일 진행, ‘생생치킨’, ‘스시-e프리미엄 모둠초밥 18입’ 등을 3천원 할인 판매한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