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육성 ‘로컬브랜드 창출팀’ 모집 중기부, 올 첫 시행…상권 기획 등 최대 5억5천만원 지원 양시원 기자

2023년 03월 01일(수) 19:57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골목상권을 골목산업으로 발전시킬 로컬브랜드 창출팀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로컬브랜드 창출 지원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인적·물적 자산을 연결, 상권관리 모델의 도입과 골목상권의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적인 상권관리 모델 형성과 골목산업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사업신청은 로컬크리에이터인 대표기업을 포함해 3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 중 소상공인이 1개사 이상이 포함돼야 하고 이들 사업장 소재지가 반경 1㎞ 이내에 밀집해야 한다.

선정된 로컬브랜드 창출팀은 상권 리서치 및 기획을 수행하는 ‘동네상권발전소’부터 지역 소상공인 연계 혁신 및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네상권컨설팅’, 연계 상품 개발, 지식 재산권 창출 등 상권 사업화를 지원하는 ‘로컬브랜드 창출’ 등 3가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3가지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면 최대 5억5천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통해 수행한 결과물이 우수할 경우, 상권활성화사업(5년간 최대 120억원 지원)과의 연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신청과 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