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볼링, 국가대표 4명·후보 2명·상비군 3명 배출 광양시청 가수형·곡성군청 김현미 선발전 ‘남녀 1위’…볼링 태극마크 박희중 기자

2023년 03월 14일(화) 18:02

광양시청 가수형과 곡성군청 김현미가 2023 볼링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남녀부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 2-8일 대구 에니원볼링경기장과 구미 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나눠서 치러진 대표선발전 남자부 결승전에서 가수형은 합계 1만1천728점(평균 244.3점)으로 1위에 올라 3년 연속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부에서는 김현미가 2년 연속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김현미는 합계 1만1천332점(평균 236.1점)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남녀 각 8명씩 최종 선발되는 이번 선발전에서 백승민(광양시청)은 6위에 자리하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고, 지난해 대학무대와 국가대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동현(광양시청)은 7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선발됐다.

광양시청 입단 2년 만에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된 백승민은 청소년국가대표선발전 결승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청소년 국가대표로도 승선했다.

이밖에 최복음과 백종윤(이상 광양시청), 이영승(전남 일반)이 각각 남녀 상비군으로, 이송원(고흥군청)과 김문정(곡성군청)은 여자 후보선수로 뽑혔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