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노동자 고용 사업장 점검 안재영 기자

2023년 03월 20일(월) 20:10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외국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노동자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20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오는 6월 말까지 임금체불, 차별, 다수의 신고사건 제기 사업장, 모성보호 제도 위반 의심 사업장 등 관내 57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근로시간, 임금, 휴일·휴게 등 근로조건에 대한 노동관계법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고용 과정에서의 성차별도 면밀히 들여다본다.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에 대해선 사업주에게 일정 기간 동안 시정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불응할 경우 사법처리 및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