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성악인회·광주남구합창단 ‘튀르키에 복구 성금 자선음악회’ 25일 노대동 물빛공원 최명진 기자

2023년 03월 20일(월) 20:11

광주성악인회와 광주남구합창단은 오는 25일 오후 4시 노대동 물빛공원 야외무대에서 ‘튀르키예 복구 성금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대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대형 어썸싱어즈 대표가 기획과 연출을 맡았으며, 광주성악인회와 광주남구합창단 등이 후원한다.

최해훈 광주성악인회 회장

이날 연주 무대에는 소프라노 박소영·한류한아·문화영, 테너 장흥식·이대형, 바리톤 고광덕·윤민재·이형식·최해훈 등 회원 9명과 광주남구합창단 및 소프라노 안소현이 출연한다.

특별공연으로는 광주남구합창단이 김범수 곡 ‘내가 만일’, 김희갑 곡 ‘향수’, 러시아 민요 ‘백만송이 장미’를 들려줄 예정이다.

자선음악회를 풍성하게 하기 위한 초청 무대도 마련됐다.

우리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소프라노 안소현이 도리스 데이 곡 ‘케 세라 세라’와 허버트의 오페렛타 말괄량이 마리엣타 중 ‘이탈리안 스트릿 송’을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전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사랑으로’를 함께 부르며 자선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최해훈 광주성악인회장은 “음악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자선음악회가 열리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도움의 손길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수익금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된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