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

31일 인천시립미술관서 시상식

최명진 기자
2023년 03월 22일(수) 18:30

이지호(사진) 전남도립미술관장이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22일 인천시립박물관 초대 관장이자 국내 미술평론가 1세대인 석남 이경성 선생(1919-2009)의 업적을 기리는 제10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자로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경성 선생 타계 후 후학들의 자발적인 발의로 제정된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은 한국 미술이론의 발전에 업적이 현저한 연구자, 평론가, 미술행정가 등에게 수여돼 왔다.

국내 미술상이 대부분 작가를 수상 대상자로 선정하는 데 반해 이 상은 근현대 미술이론 연구자, 평론가를 비롯해 학예연구사(관), 미술교육가, 미술행정가, 미술계 개척자 등에 시상한다.

수상자는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열 미술평론가)가 후보자를 추천하고, 이를 별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순 전 부산시립미술관장)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지호 관장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를 전공하고 프랑스 파리 1대학에서 조형예술학(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후 대전시립 이응노미술관장과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대전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하며 미술현장에서 대중들과 예술적 경험을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심사위원회는 “지역 미술관 운영을 체계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발전과 지역 예술문화 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해외 유명작가 전시를 지방에 유치함과 동시에 한국 관련 전시를 유치하는 등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과 세계 미술관의 성공적 교류를 통해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인천시립박물관 로비에서 열린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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