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 영재고 설립 속도…부지 물색

姜시장 “효율·접근성 고려 첨단 3지구 등 여러 곳 검토”

박선강 기자
2023년 03월 27일(월) 20:18
광주시가 전문 인재 양성 사다리를 완성할 AI 영재고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AI 영재고 후보지에 대해 여러 곳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정부 건의 단계에서 학년별 정원 50명 규모로 광주과학기술원(GIST)이나 인접한 첨단 3지구에 영재고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 중 GIST 내부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운영 효율성·접근성 등을 고려해 다른 자치구도 후보군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조만간 후보지를 압축한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부지를 결정하고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신청할 예정이다.

GIST에서 발주해 진행 중인 설립 용역을 통해 정원, 사업비 등 규모가 결정되면 내년 설계를 거쳐 2025년 공사에 들어가 2027년 3월 개교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GIST, AI 사관학교 등에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만큼 영재고까지 설립되면 AI 인재 양성 사다리가 완성될 것”이라며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차 국가산단 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와 관련, 강 시장은 “미래차 국가산산에 소부장 특화단지가 들어갈 수 있다”며 “소부장 특화단지는 또 다른 산단이 지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들어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시장은 “미래차 국가산단은 소부장 산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도 “소부장만 하겠다는 것이 아닌 소부장과 완성차, 연구기관 등 종합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소부장 특화단지는 독립된 국가산단이 아닌 미래차 산단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2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 관련 공모 절차를 개시하고 오는 4월1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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