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졌다”…롯데마트·슈퍼, 2회 ‘주주총회’ 연다 와인·위스키 600여종 선봬 일별 인기 위스키 한정 판매 양시원 기자

2023년 03월 30일(목) 19:16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4월12일까지 인기 와인 및 위스키 600여종을 선보이는 제 2회 ‘주추(宙酒)총회’를 연다. 사진은 롯데마트 서울역점 양주매장에서 양주와 하이볼 상품을 보고있는 고객의 모습.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만나 더욱 강력해진 주류 행사 두 번째 ‘주주(宙酒)총회’를 연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4월12일까지 업그레이드된 제 2회 주주총회를 전국 롯데마트와 MAXX, 19개점의 롯데슈퍼 프리미엄 점포에서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와인 및 위스키 600여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물량을 통합, 인기 위스키 품목뿐 아니라 전체 행사 물량을 지난 행사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집 주(宙), 술 주(酒)를 뜻하는 ‘주주(宙酒)총회’는 롯데마트가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새로운 컨셉의 주류 행사다. 롯데마트가 2009년부터 ‘와인장터’라는 이름으로 봄·가을 연 2회 진행해오던 와인 중심의 행사를 위스키, 증류식 소주부터 와인 용품까지 대폭 확대했다.

주주총회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성장한 ‘홈술족’ 고객과 트렌디한 주류를 찾는 2030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삼으며 지난해 10월 진행한 첫번째 ‘주주(宙酒)총회’ 행사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위스키 매출은 80% 이상 각각 신장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어낸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한정수량 ‘공모주(酒)’ 컨셉을 적용, 최근 2030 소비자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킨 위스키를 행사 기간 동안 한정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히비키 하모니’,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러셀리저브 싱글배럴’, ‘산토리 야마자키 12년’, ‘라가불린 16년’ 등 인기 위스키 8종 물량을 총 7천병 이상 확보해 일별 한정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기 ‘우량주(酒)’와 트렌드 ‘급등주(酒)’로 와인과 위스키 애호가들을 매료시킬 와인, 위스키뿐 아니라 유자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즈슈’, ‘홍차 토닉워터’ 등 트렌디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주주총회의 명칭처럼 홈술에 필요한 와인 용품 등 술과 함께 즐길 모든 것과 관련된 ‘연관주(酒)’ 상품들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와인 용품 브랜드인 ‘빈토리오’ 및 ‘슈피겔라우’ 최대 40% 할인과 함께 다양한 연관상품에 대한 폭 넓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박정민 롯데마트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제2회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힘을 합쳐 더욱 넉넉한 물량,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