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하계 방역 준비 돌입 해충제거 ‘만전’ 주성학 기자

2023년 04월 02일(일) 18:19

광주 남구는 2일 “‘2023년 하계 방역’을 오는 5월부터 10월 말까지 120일 동안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봄철 평균기온이 갈수록 상승하면서 올해 여름철 해충이 더 극성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계 방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내 17개동을 4개 권역으로 분류, 각 권역별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권역은 ▲양림동 ▲사직동 ▲월산동 ▲백운1·2동, 2권역은 ▲주월1·2동 ▲월산4·5동, 3권역은 ▲방림1·2동 ▲봉선1·2동, 4권역은 ▲효덕동 ▲진월동 ▲송암동 ▲대촌동을 포함했다.

남구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대행업체 4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행업체가 선정되면 오는 5월2일부터 본격적인 하계 방역이 이뤄지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과 오후 각각 2차례씩 연무 및 분무 소독을 진행하고 금요일에는 민원 발생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유충 서식지 제거를 위한 작업도 펼칠 계획이다./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