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병철, A1급 세계정원박람회 순천 유치 행보 시작 김진수 기자 |
| 2023년 04월 06일(목) 0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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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2033년으로 예정된 A1급 세계정원박람회 유치행보를 시작했다.
은 캐피타니오(Capitanio)회장과 브리어클리프(Briercliffe) 사무총장을 상대로 2033년 A1급 최상위 규모의 세계적인 정원박람회를 순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소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식 축사에서 영어로 직접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캐피타니오(Capitanio) 회장에게 감사하고 2033년 정원박람회의 순천 개최에 대한 지지를 기대한다”면서 “순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회장님께 박수를 드리자”고 제안해 개막식 참석한 시민들의 박수 화답을 유도했다.
소의원은 또 행사장에서 브리어클리프(Briercliffe)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사무총장에게 정원박람회 특별법을 발의한 국회의원이 자신이라 소개하면서, “특별법을 만들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염원(desire)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자원(resources)을 투입해 10년 후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리어클리프 사무총장은 순천 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특별법까지 만들었다는 소 의원의 설명에 놀라며 2033년 정원박람회 순천 개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안홍균 AIPH 한국대표도 소 의원의 유치 요청에 같은 뜻을 보여주며 힘을 더했다. 소 의원은 이어 4일 안홍균 대표와 이번 박람회 성공을 토대로 2033년 A1급 세계적인 정원박람회 순천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2023 순천국제정원박람회는 B급으로 모두 14개국이 참여했다. 2033년 예정인 A1급 국제정원박람회는 매머드급 엑스포로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