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저지 위해 출국 김진수 기자

2023년 04월 06일(목) 15:39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윤재갑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항의하고, 오렴수의 안전성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6일 일본 후쿠시마로 출국했다.

윤 의원은 후쿠시마를 방문해 오염수 방류에 대한 현지 반대 여론을 확인하고 일본 당국에 오염수 관련 미공개 정보 요구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됨에 따라 생기는 피해 문제를 적극 제기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도쿄전력 본사를 찾아 후쿠시마 원전과 관련한 자료 등을 요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현장을 방문해 지역 원전노동자와 피난민을 면담하고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규탄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해 현지 실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파악하여 국민에게 보고드리겠다”면서 “현지의 오염수 방류 반대 시민단체들과 연대하는 등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