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인자위 ‘지역 우수인력 양성소’ 발돋움 출범 10주년 매년 3천명 이상 맞춤형 훈련 제공 임채만 기자 |
| 2023년 04월 17일(월)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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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자위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2014년 훈련사업을 시작해 매년 3천명 이상의 맞춤형 인력양성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인자위는 지난 2013년 지역 산업계가 중심이 돼 기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훈련을 공급하는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인자위의 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광주지역의 산업별, 직종별 인력 훈련 수요를 파악하여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들에게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훈련사업이다.
올해는 국비 25억원의 훈련비를 배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 호남직업전문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등 3개의 훈련기관을 광주지역 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해 3천여명에게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동훈련센터의 훈련생 90%이상의 수료, 80%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광주지역 고용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부터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 신산업 훈련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광주지역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광주인자위는 지난 2015년 일학습병행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기업훈련지원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일학습병행 사업과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직업능력개발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학습병행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340여개의 신규 참여기업 발굴, 570회의 사업 참여 컨설팅, 670여명의 학습근로자 지원을 했다.
또 다른 수행사업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은 2016년부터 광주인자위 고용혁신추진단이 광주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 주도로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일자리사업을 기획 및 발굴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23년도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은 2개의 프로젝트(Level-Up! 미래산업·노동전환 대응, Power-Up! 기술 취·창업 활성화 지원)의 6개 사업을 발굴해 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인자위는 지난 2022년 3월에서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의 공모를 시행해 37개의 차별화 된 특화훈련과정을 심사를 통해 선정한 후 운영했다. 2023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50억원의 훈련비를 배정받아 1천500명의 훈련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성과와 함께 광주인자위도 그동안 전국 지역 인자위 중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5년 연속 전국 인자위 중 우수인자위에 선정됐으며 2018년에는 전국 최우수 인자위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도 수상한 바 있다.
광주인자위 최종만 공동위원장은“광주인자위는 현재 수행하고 있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등 4개의 수행사업의 내실화하고 인력수급 전망을 위한 체계 구축, 정보의 제공 및 활용에 관한 역할을 확대해 광주지역 인력양성 거버넌스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광주지역 기업체, 재직자, 구직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으며 온라인, 오프라인 모든 채널을 통해 광주지역 기업체, 근로자, 구직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빠른 피드백으로 광주지역 일자리 거버넌스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주인자위의 훈련사업은 정기과정 외에도 기업수요 및 광주현안에 맞춰 수시훈련과정을 개설할 수 있다. 훈련이 필요한 기업체, 근로자, 구직자는 광주인자위(350-5827)로 문의하면 된다/임채만 기자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