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光銀 등과 협약…금융상품 알선·대출이자 5% 1년간 뒷받침 안재영 기자

2023년 04월 30일(일) 19:24

광주 북구는 30일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자금 사정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5월1일부터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북구는 지난 27일 서민금융진흥원 및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보 능력이 약한 소상공인들에게 서민금융상품을 알선하며 대출이자 5%를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5월1일 이후 광주은행에서 취급하는 서민금융형 상품의 신규 대출자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북구는 지원기준 충족 여부 확인 후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7천600만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100여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상담과 추천을 받아 광주은행에서 서민금융상품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소상공인지원과(062-410-6683)로 문의 가능하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