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지역혁신거점기관 기능강화 본격화 올해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 추진 지역혁신기관 간 협업·연계 강화·역할 확대 양시원 기자

2023년 05월 03일(수) 20:00

사진출처=광주테크노파크

광주테크노파크(이하 광주TP)가 지역혁신거점기관 기능강화에 속도를 낸다.

3일 광주TP에 따르면 ‘2023년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이하 거점기능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연차평가에서 지역기업 특성 및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산업 기업 지원전략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TP 정책기획플랫폼에서는 지난해 전국유일 지역특화 AI+X 융합 자율프로그램 기획, 데이터 플랫폼 신뢰도 및 활용도 제고, 광주 지역산업 실물경제 정보 공유 등 우수 결과를 도출했다.

기업지원플랫폼은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산업·기업의 현장이슈를 발굴하고, 수출 MOU체결 18건(272만불), 수출계약 3건(122만불), 인공지능 투자펀드 연계 지역 13개사 1천98억원(직접투자 208억원, 연계투자 890억원) 투자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광주TP는 그간 구축된 정책기획플랫폼과 기업지원플랫폼을 바탕으로 지역혁신거점기관 역할을 더욱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는 데이터 기반 지역산업·기업 육성정책 기획-실행 체계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혁신성장전략 수립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지역혁신기관 연계 ▲비R&D 지원사업 총괄 ▲지역연구장비 허브기관 구축 ▲수출플랫폼 운영 등을 추진 중에 있다.

광주TP는 거점기능강화사업 내 지역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기업전담제 활성화 등 신규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지·산·학·연협의체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기업 지원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특히, 지역위기·현안대응 활성화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기관 간 협업·연계를 강화하고 지역혁신 거점기능 역할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광주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우리 지역 특성에 부합하도록 테크노파크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 산업·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