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뿌리기업協, ‘순천뿌리산업단지’ 2년째 선정 공동구매 플랫폼 네트워크 활용 공동 비즈니스 모델 실증화 계획 양시원 기자

2023년 05월 07일(일) 20:25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로부터 ‘2023년 순천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협약과 함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공동구매 플랫폼 기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실증화하는 단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2017년 전남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4489호에 의해 설립된 협의회는 2021년에 비영리단체로 발기, 올해로 3년째 지속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역 뿌리산업 공동 플랫폼 실증화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공동 가치 발굴, 융·복합 R&D에 따른 기업 간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과 경쟁력 확보, 공동 혁신 활동 등을 실행에 옮겨 지역 뿌리기업의 구심점 역할을 펼쳐나가고자 한다.

또 지역 뿌리기업들을 스마트한 근무환경으로 변환하기 위해 ACE(Automatic, Clean, Easy) 산업 체계를 마련, 취업예정자가 기피하는 업종이 아닌 청년층 구직자들이 자신의 미래를 뿌리산업 일자리 환경에서 찾고 설계할 수 있도록 관련 산·학·연이 협력해 최종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층 인력난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지역 뿌리기술 중소기업들이 앞장서 인식 전환을 위한 교류 활동으로 잠재적 기술인력 발굴과 뿌리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따른 적극적인 행보가 이번 사업을 통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