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가족’ 11일 북구문화센터 최명진 기자

2023년 05월 09일(화) 19:26

광주시립합창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11일 오후 7시30분 북구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두번째 기획연주회 ‘가족’이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이준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으며, 이후성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의 첼로 연주와 리디안팩토리 밴드 연주로 한층 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첫번째 무대 ‘가족이라는 이름’에서는 가족 간 사랑과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하는 ‘내 아버지’, ‘엄마’ 등 총 13곡을 들려준다.

두번째 무대는 이후성 단원의 첼로 특별공연으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전주곡’과 생상스의 ‘백조’를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온 세대가 함께 하는 가요합창이다. ‘출발’, ‘사랑인가 봐’, ‘Happy Song’, ‘슈퍼스타’ 등 흥겨운 멜로디와 아름다운 하모니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광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 “푸르른 봄날 열리는 이번 공연이 어른들에게는 학창 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친숙하고 활기찬 동심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