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피아여중, 또 ‘정상에 서다’

연맹회장기농구 우승 ‘시즌 2관왕’…임연서 MVP

박희중 기자
2023년 05월 09일(화) 19:47
9일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여중부 패권을 차지한 수피아여중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피아여중 제공>

수피아여자중학교가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우승기를 품에 안으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수피아여중은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청솔중을 68-39(21-16 18-7 16-6 13-10)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제60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올해 두번째 전국대회 우승이다.

사실상 결승은 온양여중과의 4강이었다. 지난해부터 각종 대회마다 우승 다툼을 벌이는 온양여중을 준결승에서 만난 수피아여중은 65-5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이날 29점차 대승을 거두며 시즌 두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청솔중과의 결승전 경기는 압도적이었다.

임연서(3년)가 37득점 21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김사랑(3년)이 14득점 15리바운드, 김담희(2년)가 10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나현(1년)도 5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로 힘을 보냈다.

임연서가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을 받았고 윤새나 감독과 이선영 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지난해 2022연맹회장기 전국중고농구대회,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4관왕을 달성했던 수피아여중은 올해도 2관왕을 달성한뒤 이달 말 소년체전에 나서게 됐다.

지난해 주축 멤버였던 이가현 등이 졸업한 수피아여중은 올해 3학년이 된 임연서와 김사랑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뭉쳤고 지난해 소년체전 은메달을 땄던 방림초 출신 김가온, 송지연 등 신입생들이 합류하면서 새로운 전력을 구성했다.

이선영 코치는 “다른 팀들의 전력이 좋아지면서 지난 3월 춘계연맹전이 사실 부담됐던 대회였는데 선수들이 우승을 해주면서 출발이 좋았고, 이번 대회까지 우승할 수 있었던것 같다”며 “선수들이 우승도 많이 해보고 이기는 승부를 하다보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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