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화방송, 미얀마 난민 특집 다큐 제작

‘포산과 바이올린’…오는 18일 전국 방송, 연대 메시지 등 담아

최명진 기자
2023년 05월 09일(화) 19:47
미얀마 쿠데타 2년 특집 다큐 ‘포산과 바이올린’ 취재 모습. <광주평화방송 제공>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미얀마 쿠데타 2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포산과 바이올린’(제작·연출 김선균, 노진표)을 제작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국경지대로 피난 온 난민들의 생생한 실상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내용으로, 오는 18일 오후 5시 전국에 방영된다.

제작진은 지난 1월30일부터 2월8일까지 열흘 동안 미얀마와 국경이 맞닿은 태국 북부지역 메솟을 방문, 군부의 탄압을 피해 국경을 넘어온 미얀마 난민들과 현재 미얀마에 남은 국민들의 참상을 생생히 담아냈다.

또한 미얀마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민족통합정부(NUG) 나우 수잔나 흘라흘라 소 여성청소년부장관이 국내 언론과 처음으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광주 시민에게 감사와 연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국 땅인 태국에서 조국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음악과 교육, 물자지원으로 희망을 일궈나가는 미얀마 난민들의 모습을 통해 43년 전 5·18 당시 광주를 향한 연대의 메시지도 함께 담아냈다.

다큐를 기획한 김선균 보도제작국장은 “쿠데타 2년을 맞은 미얀마 국민들의 일상은 43년 전 광주의 그날과 닮았다”며 “이번 다큐가 미얀마 국민들과 연대의 끈을 더욱 공고히 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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