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배 지형건설 회장 ‘국회의장상’ 수상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주최 ‘대한민국 문화예술제’ 최우수상 영예 2011년 회사 설립 후 사회공헌·인재 양성·일자리 창출 등 기여 임채만 기자

2023년 05월 11일(목) 18:55

이정배 ㈜지형건설 회장이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한국노인복지봉사회가 주최하고 ㈔한국평생교육기구,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한국청소년진흥원 등의 주관으로 11일 오후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대상 2023대한민국 문화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정부 후원으로 참여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완도 소재 초·중학교에 후진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진 양성에 이바지하고, 내일채움 공제회 등 국가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년 인재발굴 및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한 공로 등이 인정됐다.

또 지역 내 시니어와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재취업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완도 금당 행복의 집을 신축해 완도군에 기부하는 등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의 행복 실천에 적극 지원했다.

행복의 집은 완도군 최초 민·관 협력으로 신축된 노인 요양 공동생활 시설로,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됐다.

완도군은 부지(금당면 차우리 924번지)를 제공했고, 지형건설은 사업비 4억5천만원(시설비 3억5천만원·장비비 1억원)을 투입해 건물을 신축, 기부채납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완도 금당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인으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등의 공로가 인정돼 전남도지사 표창도 받았다.

한편 지형건설은 2011년 창사 이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업계에서 주목받는 중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고객 감동 및 철저한 품질 관리, 무재해와 완벽 시공 및 철저한 사후 관리,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원가 절감 실행’을 경영 목표로 한 지형건설은 매년 매출이 급성장해 올해 초 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가 발표한 2022년 실적발표에서 1천486억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큰 관심과 소명을 갖고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하면서 여러 시련도 있었지만, 늘 정도경영과 긍정적인 사고로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여력이 닿는 한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