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삼육고 ‘신문읽기동아리’ 본사 현장 학습 김다이 기자

2023년 05월 12일(금) 14:22

호남삼육고등학교 ‘창의적인 신문읽기’ 동아리(지도교사 강은구)는 12일 광주매일신문을 방문, 신문제작 과정과 지역신문의 기능 등을 확인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신문읽기 동아리 학생들은 박민우 업무국장의 안내로 편집국을 비롯 TV본부와 사업본부, 마케팅본부 등 각 실·국을 둘러보며 신문사의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경수 대표가 ‘지역신문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뉴스의 유통이 핸드폰을 기본으로 한 온라인이 대세를 이루지만 종이신문은 여전히 논리성과 사고력을 키우는데 좋은 매체”라면서 “특히 지역신문은 중앙집권적인 우리나라 현실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여론 수렴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방화시대에서 변함없는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은구 교사는 “오늘 현장 학습을 통해 신문의 제작과정과 지역신문의 중요성 등을 제대로 인식하게 됐다”면서 “이번 동아리 학생들의 신문사 견학으로 현재 준비중인 학교영자신문 발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