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아깝다 1타 차’ AT&T 바이런 넬슨 준우승 연합뉴스

2023년 05월 15일(월) 20:15

김시우가 10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주먹을 불끈쥐며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15일 열린 PGA 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낸 김시우는 제이슨 데이(호주)에게 1타가 뒤져 공동 2위(22언더파 262타)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김시우는 준우승도 이번이 네 번째다.

시즌 톱10 진입도 네 번째로 늘렸다.

김시우는 84만5천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19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을 앞둔 김시우는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면서 “다음 주는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좋은 기분으로 메이저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