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정신, 국민과 함께’…18일 제43주년 5·18 기념식 정치권 등 3천여명 참석…‘자유민주주의 가치 계승’ 메시지 오복 기자

2023년 05월 16일(화) 20:15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오는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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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5·18 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제43주년 기념식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낸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책임있게 계승함으로써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18일 오전 10시부터 55분간 펼쳐진다.

올해 기념식에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후 치러진 정부 공식 기념행사인 만큼 지난해 2천명보다 1천여명 많은 총 3천명의 5·18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학생 등이 초청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당 의원 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등 참모진이 대거 광주로 내려올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당 인사들도 17일 오후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전야제 행사 등 기념식 참석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