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관내 공원 운동기구 보수·교체 추진 불편 해소·사고 예방…내달 23일까지 점검 공원·등산로 운동기구에 위험 안내문 부착도 주성학 기자

2023년 05월 24일(수) 19:20

남구는 24일 “관내 도시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오는 6월23일까지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설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도 예방해 여가 활동이 왕성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현재 남구 관내 도시공원 60곳에는 허리 돌리기를 비롯해 걷기와 달리기, 거꾸로 매달리기 등 운동기구 426개가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한 달간 담당 직원 및 유지 보수 업체 관계자와 함께 운동기구 정상작동 여부 및 노후 정도, 변형 및 베어링 상태, 바닥 면 파손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소규모 수리 및 보수가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대규모 시설 개선과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를 통해 대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도시공원, 등산로, 녹지공간 내 설치된 총 671개의 운동기구에 이용 시 부주의에 따른 추락사고 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각 기구 전면에 위험 안내문을 부착한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야외 공간에 설치한 운동기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