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주차빌딩 운영 교통혼잡 해소 기대
2023년 05월 30일(화) 20:11

1천580면 규모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이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부지 401면의 4배에 달한다. 광주시는 일대 주차난이 해소되고, 30분 이내 회차할 경우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 만큼 환승 마중 차량으로 인한 주변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광산구·광주지방경찰청·한국철도공사·도로교통공단과 합동 전담팀을 구성하고 종합대책도 마련했다. 주차빌딩 출입 차량 교통사고 예방, 이용 및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 안전·편의 확보, 상무대로 차량 정체 예방 3대 중점 분야다. 시민들도 앞으로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차량 밀집과 출입구 혼동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에 충분한 홍보도 필요할 것이다.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며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해소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교통 소통을 가로막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송정역 왼편에 위치한 주차빌딩 신축 공사는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2021년 6월 착공했다. 2015년 호남고속철도(KTX) 개통 이후 이용객은 늘었으나 주정차 공간이 턱없이 모자랐다. 미래지향적인 사업이다. 광주시와 코레일, 광산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은 주차 불편과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임시주차장 확보 등을 추진해왔다. 시민들은 공사 기간 상당한 애로를 감내했다.

주차빌딩 본격적인 운영에도 일부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며 다양한 수단과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초기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안내시설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근본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이용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노력도 계속해야 한다.

광주송정역 주말 이용객은 하루 평균 2만명을 훌쩍 넘기고 있다. 이번 기회에 만성적 주차대란이 충분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 송정역 접근 시 최상책은 역시 대중교통이라는 사실 역시 변하지 않는다. 시민들의 인식 개선도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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