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쇼’ 야간관광 킬러콘텐츠 입소문…녹동항 ‘북적’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0대 드론 공연
장어거리 식당가 등 활기…관광경제 낙수효과 솔솔

고흥=최봉환 기자
2023년 06월 01일(목) 20:13
고흥 녹동항에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0대의 드론쇼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고흥군 녹동항이 매주 토요일 오후 드론쇼를 개최, 야간 관광 킬러콘텐츠로 입소문을 타면서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1일 고흥군에 따르면 녹동항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 삼아 선보이고 있는 500대의 ‘녹동항 드론쇼 공연’이 전국적인 관심과 이목을 끌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녹동항 일원은 연인과 가족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으며, 녹동 장어거리 식당가는 물론, 녹동 건어물과 활어회 센터도 발 디딜 틈 없이 손님들로 가득 차 지역 상권이 활력을 찾고 있다.

여기에 주말 드론쇼 공연과 연계한 지역 관광과 농수축산물 홍보 등 직·간접적 관광경제 낙수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드론쇼 공연은 고흥과 관련된 콘텐츠를 포함해 계절별, 기념일별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경이로운 연출을 선보여 매주 녹동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혁신적인 군집 비행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신(新) 콘텐츠 개발 드론 전문기업이 맡아 진행함으로써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묘미를 선사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실제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지난달 13일 ‘꽃다발’, ‘하트꽃길’, ‘카네이션’ 등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입체적으로 연출해 감동이 있는 드론빛의 향연을 선보였다.

같은 달 20일에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기원을 위해 ‘우주산업의 중심 고흥’, ‘누리호 발사’, ‘인공위성&지구’, ‘인사하는 우주인’ 등 이벤트 공연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박수와 탄성이 쏟아졌다.

25일에는 제21회 녹동바다불꽃축제 기념으로 기존 녹동항 드론쇼 규모(500대)의 2배인 1천대 드론의 군집비행으로 고도의 기술과 입체감 있는 드론빛의 스페셜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군은 드론쇼 공연이 끝나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안전하고 성공적인 드론쇼 공연을 위해 녹동항 일원에 행사 안전요원을 촘촘히 배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정기 드론쇼 공연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만큼, 앞으로도 ‘드론쇼’하면 고흥이 떠오를 수 있도록 매회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광경제 효과에 이어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고흥=최봉환 기자
고흥=최봉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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