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문화·교육’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 개관 댄스·밴드·북카페·자치활동실 등 갖춰…청소년 지원센터들도 입주 안재영 기자

2023년 06월 04일(일) 19:59

광주 서구는 4일 “전날 청소년을 위한 휴식·문화·교육 복합시설인 광주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가 개관했다”고 밝혔다.<사진>

광주 서구 상무오월로 23에 문을 연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2천2.65㎡) 규모로 댄스실, 밴드실, 북카페, 자치활동실, 요리실, 집단상담 및 심리검사실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쌍촌청소년문화의집,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입주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이 중 쌍촌청소년문화의집은 서구 관내에서 금호동과 치평동에 이어 세 번째 문을 연 구립 청소년 수련시설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자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에게 상담 및 체험활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돕는다.

쌍촌청소년문화의집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 행복을 한데 담아낸 센터는 청소년 성장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청소년 정책과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항상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센터가 서구를 대표하는 청소년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