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일상처럼”… 광주관광재단 ‘여가관광학교’ 어린이·택시운전사 등 교육 최명진 기자

2023년 06월 08일(목) 19:43

광주관광재단과 광주시가 광주관광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생활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여가관광학교’를 운영한다.

광주여가관광학교는 광주를 여행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시작하는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택시운전자를 비롯해 초등학생, 광주시민 등 대상별 맞춤 강의와 현장 체험투어를 통해 지역 명소를 재발견하고 일상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세계기록유산(5·18민주화운동기록물), 세계지질공원(무등산권 지질공원), 유네스코 창의도시(미디어아트플랫폼) 등 문화·예술·역사·생태적 가치를 교육하고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테마별 5개 코스를 개발했다.

특히 올해는 미래 관광시민으로 자라날 초등학생 교육에 주력한다. 광주시교육청과 협력해 이달 말까지 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으로 23개 초등학교 1천700여명을 교육한다.

오월의 기록, 미디어아트, 무등산, 비엔날레 예술여행, 양림동 골목미술관 등 5개 코스를 중심으로 반나절 학습 후 테마별 또다른 장소를 방문하는 사후여행 연계까지 효과를 확산시킨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