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 재생·지역공동체 발전’ 머리 맞댔다

세미나서 국내외 사례 공유 구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

박선강 기자
2023년 06월 08일(목) 20:39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8일 동구 푸른마을공동체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도시 재생과 지역공동체 형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역공동체발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를 분석·공유해 구도심의 지역공동체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는 문영훈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학계, 도시재생분야 전문가, 각 자치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 공무원, 시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시의 ‘도시재생 추진 성과’ 발표에 이어 ‘동구의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하고 백진 서울대 교수의 ‘도시공간구조와 삶의 방식의 혁신’, 조정형 부경대 교수의 ‘도시재생과 공존하는 지역 공동체 운영’에 대한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유종 광주시 도심활성화팀장은 ‘도시재생 추진 성과보고’에서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 현황과 함께 ▲푸른공동체와 함께하는 문화도심 재생 ▲동명마을 ▲창작농성골 ▲오천마을 재생프로젝트 ▲도심 상권활성화로(路), 사람중심 행복도시로(路) ▲살고싶은 양림마을 ▲대학자산을 활용한 창업 기반 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 ▲행복공간, 버드리 야구마을 ▲문화역세권 1913송정 ▲월곡 고려인 마을 등 10곳의 대표적 자치구 도시재생사업을 소개했다.

이 팀장은 “주요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생활환경 개선, 주민참여형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도시 공간을 창조적 변화로 이끌어 생기 잃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백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도시재생의 지향점은 필요와 수요에 대한 단기적 대응도 실행해야 하지만 지속 가능한 삶의 열망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실행하는 것이 좀 더 근본적인 지향점”이라며 “도시공간 구조와 삶의 방식 혁신, 도시재생의 근본적 지향점을 재정립하고 이를 구현하고자 한 사례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정형 국립부경대 공업디자인전공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광주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 현주소와 일본의 도시재생 사례를 들여다보고 구도심이 인구 감소와 빈집 등으로 공동화돼 가는 상황에 공존의 도시재생사업 전환시기를 강조하고 새로운 민·관·학이 함께하는 기업형 재생사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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