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해경 원격의료 시스템 개발 추진” 이성민 교수, 공동사업단 구축 오복 기자

2023년 07월 04일(화) 20:02

화순전남대병원이 해양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위한 차세대 해경 원격의료 지도 시스템 기술 개발에 나선다.

4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응급의학과 이성민(사진) 교수가 행정안전부와 전남도가 추진하는 ‘2023년도 지역 맞춤형 재난 안전 문제 해결 기술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4억9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지역 맞춤형 재난 안전 문제 해결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가 재난 안전 현장의 특성과 요구사항이 반영된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단위 재난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성과의 현장 활용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 개발 과제로, 이 교수는 해양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위한 차세대 해경 원격의료 지도 시스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 교수는 성공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전남도의 취약한 해양 도서지역 응급의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목포대학교를 비롯해 재난 안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교통대, ㈜시큐웨어와 공동 사업단을 구축할 계획이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