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김종국·이의리 ‘1호 관광홍보대사’ 위촉 서구, 2년간 축제·행사 홍보 참여 안재영 기자

2023년 07월 23일(일) 20:13

기아타이거즈 김종국 감독과 이의리 선수가 광주 서구의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3일 서구에 따르면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이미지 홍보활동을 위해 지난 20일 이들을 1호 관광홍보대사로 임명했다.<사진>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서구의 관광 브랜드 가치 향상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SNS 이벤트, 축제 및 행사 홍보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국 감독은 1996년 기아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에 입단해 선수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의리 선수는 기아타이거즈 선수로는 36년 만인 지난 2021년 KBO리그 신인상을 수상하며 유망주로 떠오른 투수다. 2021년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202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올해 9월에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손꼽히는 두 분을 서구의 홍보대사로 모시게 된 것 자체가 서구의 큰 자랑이다”며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서구 실현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김종국 감독은 “서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이의리 선수도 “저 역시 부모님과 오랫동안 서구에서 살았기 때문에 고향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