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지역인재 장학금 1억 3천만원 전달 42년간 39억 상당 지급…장학사업 산실 자리매김 임채만 기자

2023년 09월 03일(일) 20:13

광주은행은 최근 본점에서 광주·전남지역 출신 장학생 대표 4명을 초청해 (재)광주은행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1981년 재단법인 광주은행장학회를 설립, 올해까지 42년 동안 4천600여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9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오며 명실상부한 지역 장학사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광주은행장학회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자치단체를 비롯한 기관으로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광주·전남지역 출신 학생들을 추천받아 선발된 104명의 장학생에게 총 1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대표 고등학생 2명, 대학생 2명에게는 손편지와 경제 도서를 전달하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사진>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선발된 장학생 모두가 광주은행 장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우리 지역을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