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기준 완화해야”

광주서 경제자유구역청장協…대정부 건의 10건 채택
산단 인센티브 확대 등 불합리한 규정 개선 경쟁력↑

박선강 기자
2023년 09월 17일(일) 20:15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가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인센티브 확대와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기준 완화 등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청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08년부터 순환 개최하고 있다. 광주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장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교육기관, 평생교육기관 포함(인천) ▲기반시설사업시 불합리한 행정절차 해소(부산진해) ▲경자구역 산업단지 인센티브 확대(광양만권) ▲대학원 설립자 교지 소유 의무 예외 규정 확대(대구경북) ▲개발사업 실질적 부담금 감면 위한 법 개정 요청(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기술사업화 혁신 클러스터 조성(충북)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기준 완화(광주) ▲부동산가격 안정화 대책 관련 협의 규정 개선(울산) ▲청장협의회 건의 안건 관리 방안 마련(광주)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조성사업 지속 추진 건의(광주) 등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한 대정부 공동건의문 10건을 채택, 산업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핵심산업 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기술·정책에 대한 자문·협조,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 등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는 지난 14일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 투자유치 포럼’에 참석한 뒤 미래자동차 생산공장 광주글로벌모터스,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전문기관인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을 둘러봤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대정부 공동건의문 채택과 관련해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서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며 “경제자유구역이 지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향상의 밑받침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 개발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중견기업연합회와의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많은 중견기업(5천480개사, 2021년 결산 기준)이 경제자유구역과 상생 발전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www.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jdaily.com/1694949325611594002
프린트 시간 : 2024년 07월 24일 18:4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