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형배 윤영덕 이용빈 “위니아 협력업체 구제 나설 것” 김진수 기자 |
| 2023년 10월 12일(목) 20:14 |
“셋이 한 몸처럼 움직이면서 조직적 유능함으로 풀어갈 것” 약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윤영덕·이용빈 의원이 12일 “위니아 협력업체 구제, 신한은행의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3명의 국회의원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위니아 법정관리 후폭풍 우려가 크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면서 “우선 오늘(12일) 국회에서 위니아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 담당 임원을 면담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민형배·윤영덕·이용빈 의원은 “‘협력업체 연쇄부도 방지를 위한 대출 전환과 만기 연장 등 지원정책 수립’을 요청했다.”며 “협력업체별 거래은행은 다르지만, 주채권은행의 결정은 타 은행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명의 의원은 이어 “이날 오후 3시30분, 신한은행으로부터 (주)위니아의 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협력업체의 매출 감소, 매출 채권 미회수, 금융비용 부담 증가 등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경우, 당행 자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만기 연장, 분할상환유예 등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업체의 위기 극복 및 정상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협력업체의 숨통을 틔우는 단초가 열렸다.”며 “기업은행, 광주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의 협조도 필요하다.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3명의 의원들은 “마침 국정감사 기간”이라며 “이용빈 의원은 중소기업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윤영덕 의원은 금감원에 지원 독려를 주문할 예정이며, 민형배 의원은 해당 업체 및 광주시와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아직 협력업체의 피해 내역과 거래은행, 요구사항이 취합되지 않았다.”면서 “광주시 기업지원센터(www.gjbizinfo.or.kr)로 신고하거나 각 의원실로 말씀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어 “민형배, 윤영덕, 이용빈 셋이 한 몸처럼 움직이면서 조직적 유능함으로 풀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광주시민, 위니아 협력업체 임직원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