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장 공모에 4명 지원 현 병원장도 도전…이사회, 내달 중 1·2순위 결정 기수희 기자

2023년 10월 12일(목) 20:33

제34대 전남대병원장 임용 후보자 공모에 4명이 응모했다.

12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마감한 차기 전남대병원장 임용 후보자 공개 모집에 4명이 응모 지원서를 제출했다.

해당 지원자는 김윤하 산부인과 교수, 정신 전 화순전남대병원장, 이신석 전 빛고을전남대병원장 등 3명이며 현 안영근 전남대병원장도 연임에 도전한다.

전남대병원장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전남대병원 이사회는 다음 달 중 지원자들을 심사·면접해 최종 1·2순위 후보자 2명을 교육부 장관에 추천할 예정이다. 교육부 장관은 1·2순위 후보 중 최종 후보를 임명한다.

전남대병원 이사회는 정성택 전남대 총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10명의 이사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이사 2명은 임기가 만료됐다.

이사회는 재적 이사의 과반수 출석이면 개회 가능하고, 임용 후보자 선정 투표 시 안영근 병원장은 투표권이 제한된다.

한편 안영근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11월9일까지로 차기 병원장 임명 시까지 병원장직을 수행한다./기수희 기자